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은 NFC기능을 활용해 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책소리 자료실’을 운영한다.

책소리 자료실은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시스템인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NFC 활용 도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해당 도서를 읽어주는 체계로 온라인 도서관과 오프라인 도서관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다.

율목도서관 어린이실 2층에 위치한 책소리 자료실에는 약 150종(300권)의 어린이 및 유아도서에 대해 책소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필요시 대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책소리 서비스 제공에는 창비·보림·문학동네 등 약 14개의 유명 출판사의 참여로 ‘감기걸린 날’, ‘똥떡’, ‘줄줄이 꿴 호랑이’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도서 위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회에서는 책소리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율목도서관 이외 소속도서관(수봉·영종·꿈벗도서관)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율목도서관 홈페이지(www.ymlib.or.kr) 또는 전화(032-770-3808, 38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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