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득점 영국에 이어 6엔드에서 한국 역전…7엔드에서 다시 역전패

▲ 지난 8일 휠체어컬링팀이 경기에 앞서 작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지난 8일 휠체어컬링팀이 경기에 앞서 작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3차전에서 영국에게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3시 30분 아이스큐브 컬링장에서 영국을 만나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4대8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는 영국의 득점으로 시작됐다. 영국은 1·2·3엔드에서 1점씩을 획득하며 승리를 향해 먼저 출발했다.

하지만 4엔드에서 한국이 2점을 추가한 뒤 5·6엔드에서 다시 1점씩을 한국이 획득하며 점수가 4대3으로 역전, 한국팀으로 승리가 기울었다.

1점 차이를 두고 시작된 7엔드. 영국은 무서운 기세로 스톤을 투구했고, 한국은 5점을 대량 실정하며 경기는 4대8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 노르웨이에게 0대10으로 참패한 뒤, 2차전에서는 미국을 9대5로 누르며 승리, 다시 영국에게 4대8로 패하며 1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개최국인 러시아를, 오후에는 중국을 상대로 만나 각각 4·5차전 경기를 벌인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