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8일~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8일에는 제주도청 문화정책과 고창덕 과장. 최희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영화상영, 토크콘서트 및 전시 등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제주장애인예술작품특별전이 열려 사진작품 8점, 서예작품 45점, 공예작품 40점(한지공예, 퀼트공예, 포크아트) 등이 전시됐다.

또한, 복지TV제주방송 권대정 대표이사가 진행을 맡은 토크콘서트에서는 상명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교수 등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 뒤 한 토론자는 “장애인들에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논할 수 있는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날까지 이어진 축제는 대구미래대학교 이예숙 총장 등과 함께 하는 동물매개치료체험 및 심리치료 특강, 유진재활센터 수화공연, 레크레이션 등으로 축제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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