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박종석, 악천 뒤 완주 했지만 ‘실격’
알파인스키 박종석, 악천 뒤 완주 했지만 ‘실격’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4.03.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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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안개로 경기 지연…알파인센터에서 선수들의 실격과 완주 실패 소식 이어져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로사후토르 알파인스키 센터에서는 악천으로 인한 선수들의 실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비가 내리고 안개가 심해 오전 경기가 지연된 가운데, 알파인스키 슈퍼콤바인에 출전한 박종석 선수가 회전 경기 출발선에 섰다.

비가 내려 슬로프가 미끄럽고, 경기 후반부에 출전하다보니 슬로프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

박종석 선수는 경기도중 넘어지고 말았고, 다시 일어나 1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실격 처리됐다.

슈퍼콤바인은 슈퍼대회전과 회전 두 번의 경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가 정해지는 경기로, 이날 회전경기에서는 26인 출전 선수 중 12인 만이 완주에 성공, 박종석 선수를 포함한 2인이 실격돼 10인의 선수만이 경기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석 선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날씨가 좋지 않아 슬로프 눈이 약해진 상태였고, 후반부에 경기에 임하다 보니 경로가 많이 파여 있어 힘들었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종석 선수는 오는 13일 회전과 15일 대회전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