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양시장컵 홀트국제휠체어농구대회가 다음달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에는 국내·외 8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전으로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토너먼트로 경기로 치러진다. 출전 선수는 120여 명으로,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23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예정으로는 국내 고양시 홀트·제주자치도·무궁화전자·서울시청, 국외 일본·태국·홍콩·말레이시아 팀 등이 출전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21일 오후 2시, KBS-1TV에서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대회 관계자는 “홀트 국제 휠체어농구대회는 지역주민 및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들의 열정과 역동적인 경기로 감동을 줘 장애인식개선의 의미를 가져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다.”며 “올해 대회 역시 4,000여 명의 관람객이 경기에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는 고양시, 동아오츠카, 현대홈쇼핑, 국민연금공단, 국민은행, 신한은행, 존슨앤존슨, 이마트, 사과나무치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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