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홍보 위한 문화예술공연… 화가 석창우, 국악 송소희 등 ‘감동무대 선사’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나흘 뒤 열릴 폐막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폐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8시(현지시간) 개회식이 진행됐던 피시트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자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의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 ‘화합과 어울림의 평창’, 2부 ‘함께 즐기는 평창’으로 구성됐다.

화가 석창우, 성악가 차명연, 국악 송소희, 댄스스포츠 김홍인, 휠체어 퍼포머 김남제, 가수 이아름·박재정 등이 참여해 화합의 한마당으로 감동의 무대를 수놓는다.

특히 이 무대에서 장애인 예술가들의 참여는 장애인올림픽의 비전과 가치와도 부합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윤호진 총감독이 중심이 돼 김영주 무용감독, 조용욱 음악감독, 임선옥 의상감독, 임충일 미술감독, 배일환 영상감독 등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인들로 감독단을 구성·준비했다.

안무에는 강원지역의 문화예술계를 대표하고 올림픽 기간 내내 평창하우스 공연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던 강원 도립예술단과 휠체어 장애인 공연단, 댄스스포츠 공연단 등이 참여했다.

‘평창의 꿈’ 노래는소프라노 차명연, 가수 이아름, 슈퍼스타K 우승자 박재정과 강릉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다.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진선 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평창올림픽의 비전인 'New Horizons(새로운 지평)'를 향해 ‘전 세계와 함께 가고 싶다’는 평창의 의지를 담아, ‘동행’(A Journey Together)을 테마로 구성했고, 공연내용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정윤석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장애인복지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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