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윤석연)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16회 대전광역시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 혼식’을 대전엑스포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활자립 의지를 고취시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총 열 쌍의 장애인부부의 결혼식이 이뤄진다.

경제적 여건과 기타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열 쌍의 장애인부부 중 2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며, 두 쌍은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정을 이루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합동결혼식은 대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에서 결혼대상자 모두에게 혼수품을 제공하고, 아뜰리에 드 망고 대표는 웨딩진행에 필요한 예복, 머리, 화장, 부케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구암사에서 행사참석 하객 모두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열 쌍의 신랑 신부는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2부에서는 장애인자활실천대회로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모범시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장 표창, 한국지체장애인 중앙회장 표창, 대전광역시의장 표창, 대전광역시교육감 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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