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
만성질환 근육통을 달고 사는 것은 보통.

따뜻한 봄볕에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은 겨울 내 꼼짝 않던 근육을 쓰다 보니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운동도 하고 몸에 이로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보다 간편하게 근육도 풀고 건강해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방법은 일바삼에 있습니다! 우리 몸 속 스위치 누르기!
바로 지압을 통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근육이 당김이나 뻐근함을 느낄 때면 무의식적으로 기지개를 피거나 두드리는데요.

이러한 행동이 바로 지압의 원리라는 사실 아시나요?

지압은 근육에 자극을 줌으로써 뭉쳐있던 근육을 풀고, 풀린 근육에 의해 우리 몸에 맺혀있던 어혈이 빠져 나가며 통증을 없애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우리 몸을 건강을 찾는 지압에 대해 함께 배워볼까요?

김문호 원장 / 김문호 한의원 INT)
지압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면 경혈 자리도 알아야하고 상당히 힘들거든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장 아픈 곳에서 만져 보시게 되면 아픈 곳 주면에 가장 뭉쳐있는 돌덩어리 같은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살살 꾹 누르게 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시작해서 그 주변자리까지 같이 풀리면서 뻐근 시원한 느낌이 저는 벌써 시원 하거든요. 이렇게 하시면 가장 좋은 지압법이라고 할 수 있고요. 주의 하실 점이 있습니다. 너무 세게 누르시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파열이 된다던지 속의 내부에 멍이 생겨서 더 심하게 아픈 경우도 생기고요. 특히 장애가 있으신 분이라든지 노인분들 같은 경우에는 너무 세게 누르면 근육이 끊어져서 큰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깐 살살 지그시 눌렀다가 때셨다가하면 많음 도움이 됩니다.

지압은 특별한 방법이라기보다 아픈 부위와 주변을 적당한 세기로 눌러주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압이 단순이 우리 몸의 근육 뭉침으로 인한 통증만을 치료해 주는 것일까요?

한의학적으로 지압은 우리 몸의 경락을 순활하게 만들어 줘 내과적인 효과도 크다고 하는데요.

환절기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도 지압으로 할 수 있습니다.

김문호 원장 / 김문호 한의원 INT)
감기 예방이라든지 몸살 예방,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 그런 혈 자리가 있습니다.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합곡혈입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도톰한 살이 있는 자리를 꼭꼭 눌러주시면 되는데 아파서 기절할 정도로 누르면 진짜 아프고요. 양쪽을 진득하게 눌렀다가 떼었다가를 반복하시고요. 두 번 째 발가락에도 이 자리가 있습니다. 발가락도 첫 번째 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에 들어가는 자리가 있거든요. 뼈 앞 사이에 그 자리가 있는데 거기를 태충혈이라고 합니다. 태충혈을 진득하게 눌렀다가 떼었다가를 양쪽을 반복하시게 되면 총 4군데가 있죠. 이곳을 사관혈이라고 합니다.

사관혈을 자극하는 것은 우리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압을 습관화 한다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깜박깜박 하는 기억력.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지압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문호 원장 / 김문호 한의원 INT)
귀가 연결되고 정중앙부터 뒤로 연결이 되는 십자자리가 있습니다. 정수리를 백회혈이라고 합니다. 이 자리를 톡톡톡 소리가 날 정도로 자주 두드리게 되면 열이 빠져 나가는 자리에요. 순환이 잘되니깐 피가 맑아지고 중풍, 고혈압, 치매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여기 명궁이라고 합니다. 여기를 톡톡톡 두드리시고요. 그리고 코 밑에 인중이라고 하지요. 여기를 두드리지 말고 꼭 눌러주시면 위에 몰려 있던 열들이 쫙 빠져 나가면서 뒷목도 시원해지고요. 두통도 많이 없어지고요. 기억력도 좋아 집니다. 냉장고에 전화기 넣고 찾으신 적 있으시죠. 그것이 많이 좋아지십니다.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지압.

요즘같이 봄으로 변하는 환절기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쉽게 피곤해 지는 때인데요.

이번 시간 알려드린 지압으로 우리 몸의 건강도 찾고, 생활의 활력도 찾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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