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까페 설치비 및 장비구입비 5,000만 원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인 ‘꿈앤까페’가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여성회관 내 열네 번째로 개소했다.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 건물 내 까페·매점· 헬스키퍼센터(안마) 등을 설치해 중증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꿈앤까페를 통합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용인시 여성회관 내 꿈앤까페 ‘스페로 스페라’ 개소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까페 스페로 스페라에서는 양지바른법인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 6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일터를 마련해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업형 일자리가 생겨 장애인의 전문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 7곳(부산광역시 영도구청,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충청남도 당진시청 등), 지난해 12곳(강원도 강릉시청, 서울특별시 용산구청, 금천구청, 경기도 동두천시청 등) 등 현재까지 19곳의 공공기관을 선정했으며 모두 70인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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