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는 다음달 1일부터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2014년 북스타트(Book Start) 운동을 펼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북스타트 운동은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이를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독서문화운동이다.

참가 대상은 진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2011년~2014년 출생한 영·유아로, 부모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한 뒤 진주시립도서관(연암, 서부, 어린이전문, 비봉어린이, 도동어린이)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진주시립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을 통한 읽기 및 관련 활동 놀이, 아기체조 등의 내용으로 ‘엄마랑 아기랑 책이랑’을 운영한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공동육아 책임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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