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한 복지센터, 이곳에서 특별한 무료 수업이 열렸습니다.

바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리본공예 수업입니다.

리본을 이용하여 실생활에 많이 접하고 있는 액세서리를 손쉽게 만드는 수업으로 감각과 지각능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애인들을 상대로 한 수업이다 보니 비교적 간단한 재료들로 만들어 갑니다.

서말수 / 경남장애인문화센터 수강생 INT)-목소리 더빙
3년 전에 농아인협회에서 홍보 책자를 보고 무료로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김미연 / 경남장애인문화센터 수강생 INT)
와서 해보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만들어 놓으면 뿌듯하기도 하고, 이런 센터가 있다는 게 저희들한테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요.

경남장애인문화센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칠환 회장 / 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INT)
경남장애인문화센터는 2011년 4월에 개소하여 4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내 18만 장애인들의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직업, 재활, 미술, 음악치료, 컴퓨터,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에서만 장애인문화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앞으로 16개 시도에 확산되어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조하연 아나운서-
경남장애인문화센터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유지하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배움과 나눔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