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 된 신동엽 . 출처 네이버
▲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 된 신동엽 . 출처 네이버
보건복지부가 방송인 신동엽을 ‘제3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2009년 장기기증 희망을 등록했고 이에 대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국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생명나눔 홍보대사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제고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신동엽은 앞으로 2년간 생명나눔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뇌사기증자가 외국에 비해 크게 낮으며 뇌사기증보다 생존시 기증비율이 높은 편이다.

기증자에 비해 이식대기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해 기준으로 2만6,000인에 이르러 생명나눔 활성화가 절실하다.

그간 대국민 장기기증 인식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자 수가 2003년 6만 명에서 10년간 16배 이상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뇌사자 장기기증 사례도 10년 새 6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에는 416인의 뇌사기증자가 평균 4인 이상의 환자들에게 새 삶을 안겨 주었다.

복지부는 다음 해부터 조직기증 희망등록제도 및 조직기증지원기관 도입 등을 통해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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