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컴퓨터로 운영되던 온라인 민원·제안통합관리체계인 ‘응답소’ 가 휴대폰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별 운영되던 31개 신고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전국 최초의 온라인 민원·제안통합관리시스템인 서울시 응답소는 기존에 시민들이 일일이 개별 신고채널을 찾아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행정규제 신고 ▲불법하도급 신고 ▲장애인인권침해 신고 ▲교통신호기 및 부대시설 고장신고 등을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응답소 서비스 운영 결과 접수된 민원은 총 2만8,193건으로 단순의견을 제외한 처리 민원 9,444건 중 7%(693건)를 3시간 내 즉시 답변했으며, 8,751건을 관련부서에 신속히 통보·처리했다. 이와 같은 신속한 민원 처리로 인해 지난해 대비 민원처리 기간이 일반민원은 평균 3.5일에서 3.0일로, SNS민원은 평균 3.4일에서 2.6일러 단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민원제안 신청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아울러 응답소가 시민생활에 보다 유용한 민원·제안통합관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운영되는 응답소의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응답소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m/)로 직접 접속해 응답소 모바일 버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