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을 제조하는 한 사회적 기업입니다.
운영한지 일 년 남짓 된 상태로, 아직 어려움과 고민이 많습니다.

이종규 대표 / 현대에프앤비 INT)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판로 지원에 있어서 대기업 유통망이라든지 활용이 필요합니다.

최대 3년까지인 정부 지원이 끊기면 대부분의 사회적기업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데, 판로 개척 등의 벽에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이른바 사회적경제기업은 대부분 공통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상황.

게다가 사회적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마을기업은 안전행정부, 협동조합은 기획재정부가 지원해, 통합적관리가 어려운 현실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들 세 기업을 한 데 묶어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각 기업들의 지원사업이, 이제 센터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워줄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들이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턴트가 상시 배치돼 있고, 판매전문 전시장도 구축했습니다.

여재홍 과장 / 경기도 경제정책과 INT)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해야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창업부터 마케팅 유통 물류까지 통합적으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천여 개.
이들 기업들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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