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한노인회와 국민건강보험 3자간 협력으로 경로당의 건강프로그램을 개선한다.

업무협약 내용은 ▲경로당 관련 특별사업 추진 ▲건강캠페인 상호협력 ▲질병통계자료 및 빅데이터 자료 공유 등이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건강·여가프로그램 중복지원 및 경로당 부익부빈익빈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로당 건강 및 여가프로그램 지원사업을 2020년까지 1,000개 이상 경로당에 제공할 것과 재능기부·자원봉사 등을 통해서 매년 1개소 이상의 열악한 경로당의 시설 개선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통계자료 등 자료를 활용해 시민에게 맞는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시민의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 참여율 높이기’ 홍보활동과 건강백세운동, 금연캠페인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 할 것.” 이라며 “상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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