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도핑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최원현 사무차장과 도핑방지위원회 박병진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도핑검사요원(DCO,BCO)양성 및 자격인증, 도핑관리 전문 인력 파견, 도핑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지난달 도핑검사관 44인에 대한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다음달 중에는 도핑방지위원회 주관으로 현장실습 등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위 최원현 사무차장은 “도핑방지는 스포츠 정신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건강과 권리 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협약체결을 통해 2014인천장애인AG가 공정한 경쟁이 펼쳐지는 최고의 클린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세계반도핑규약에 따라 도핑의 색출, 도핑검사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핑방지 전담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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