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한 장애인 화재사고에 대한 뉴스를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장애계가 국민연금공단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소담 기자입니다.

REP)) 자립의 꿈을 키우며 체험홈에서 생활해오던 송국현씨. 지난 13일 송씨의 체험홈에서 불이나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1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국민연금공단 장애등급심사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사과와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남병준 정책실장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INT
장애등급심사센터에서는 일선에서 의사가 진단한 기록서와 진단서 등 각종 서류만으로 등급을 판정합니다. 그래서 송국현씨 같이 3급으로 결정이 나면 그 사람은 어떠한 서비스 신청 자격이 대부분 없는 것이에요. 송국현씨 같은 경우에 서류심사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한편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장애계의 농성에 장애등급심사센터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사과와 치료비 부담에 대한 답변을 18일까지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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