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대학병원 1층 10호실에서는 화재로 목숨을 잃은 故 송국현 씨의 장례식장이 마련됐습니다.

故 송국현 씨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56분경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체험홈에서 불이 나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지난 17일 오전 6시 40분경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故송국현 씨의 죽음과 관련해 장애계는 획일적 기준에 따라 활동지원서비스를 제한하는 ‘장애등급제’에 의한 사회적타살이라고 질타하며 장애등급제의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박김영희 사무국장/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00:51~01:07
(장애등급을 매길 때)장애에 대해 직접 보고 필요로 한 것에 대한 심사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의학적인 통보로만 故송국현 씨에게 3급 판정을 한 것입니다.

한편 장애계는 18일 복지부장관의 사과와 대책마련이 이뤄질 때까지 故송국현 씨의 발인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