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노인복지관에서도 경로사상을 실천하고자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함을 전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

REP>> 지난 8일,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행사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12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먹거리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INT 김진우 관장/ 여수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담아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싶었습니다.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행사는 축소됐지만 어르신들의 손도 씻어드리고 발도 씻어드리고 우리가 효 사상을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손길에는 정성이 가득,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안이 됐던 이날의 행사.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는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실천한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영상취재: 전남방송 강지웅/ 편집: 유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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