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이하 충남도)가 15일 공공형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보육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고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규모에 따라 월 116∼875만 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보육료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경우 인건비가 상향돼 보육 서비스 향상을 통한 보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은 오는 20일∼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집 소재 시·군 보육담당부서를 통해 접수 한 뒤, 선정심사단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유아, 부모 등 수요자가 신뢰하고 선호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에 우수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총 96곳으로,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100곳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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