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5일~7월 14일까지 치러진다.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Hope, Passion and Challenge)’ 이라는 표어를 걸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우리나라 외에 대륙별 본선 진출국은 유럽 7개국(영국·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스웨덴·터키)과 미주 4개국(미국·멕시코·아르헨티나·콜롬비아), 아시아-오세아니아 3개국(호주·이란·일본), 아프리카 1개국(알제리)이다.

대회기간 중 세계휠체어농구연맹에 가맹된 91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총회도 함께 치러진다.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김장실 조직위원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휠체어농구의 보급과 활성화 및 발전의 계기와 장애인들에게 희망, 열정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우리나라 체육 장애인 복지 정착의 계기가 되는 성공적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대회 개최 D-50일이 박두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선수촌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브릿지호텔과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각각 250여 명의 선수·임원이 나뉘어 숙박할 예정이며 경기장은 인천삼산월드체육관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나눠 진행된다.

현재 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를 함께할 자원봉사자 및 통역요원을 모집 중이며, 대회와 관련된 소식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wwbc2014.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2013년 12월 11일 거행된 출범식을 시작으로 주관방송사 KBS 선정(2014. 01. 09), 대회 조추첨식(2014. 03. 21) 등이 진행됐다.

OB맥주, 포스코, 강원랜드, LG U+, CJ 등 대회 공식 후원 유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D-30일에는 대회의 시범 경기로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선정해 경기진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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