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자녀와 가족, 장애인개발원 직원 등 참가자 20여 명 4개 팀으로 꾸려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달부터 발달장애자녀 가족 간의 소통 연계망을 형성, 상담자·조언자가 돼 양육 부담을 완화하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휴먼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다.

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휴먼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해 발달장애자녀와 가족,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원 등 휴먼네트워크 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개발원은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달 1일~20일까지 발달장애자녀 및 부모 각각 8인씩 모두 16인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여기에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원 8인이 참여해, 발달장애자녀 및 부모 2가족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원 2인 씩 총 4개 팀이 꾸려진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차례 3시간씩 만남을 갖고 상담자·조언자 가족간 발달장애자녀를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멘티 가족을 위한 멘토 가족의 육아 정보 등을 나눌 예정이다. 또, 팀별로 야외활동을 함께하고 학업 및 정서적 지원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과 장애인 당사자의 상담자·조언자 연계를 통해 장애인 복지 및 재활시설 체험, 정서 교류 등 나눔 활동을 펼치는 휴먼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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