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재가 여성발달장애인의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6일 재가 여성발달장애인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호루라기를 제작 구매해 포항 남·북부경찰서, 시설 및 읍·면·동에 전달했다.
 
안내문에는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의 특징 성폭력 징후 및 후유증 성폭력 발생 시 신고처 전화번호 등의 내용이다.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는 관내 재가 여성발달장애인에게 안내문 및 호루라기 전달과 함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장애인활동보조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과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기관 단체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윤영란 과장은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 특성은 피해자가 직접 신고를 하지 못하거나 은폐돼 피해 기간이 길고, 친밀감과 성폭력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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