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테스트 이벤트…시설과 대회 운영 점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시범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3일부터 ‘2014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치른다.

조직위는 인천장애인AG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로 다음달 3일~7일까지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휠체어테니스대회를 시범행사로 개최해 경기장 시설 전반에 걸친 점검과 대회 운영능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 수송, 의무, 도핑, 전산 등 20개 지원분야에 인력을 투입해 분야별 현장운영 계획을 수립,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휠체어테니스대회에는 국외 선수 30인을 포함해 총 11개국 86여 명의 선수와 70여 명의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라켓에 끈을 매달아 손목에 고정하고 발끝으로 공을 튕겨 올려 언더핸드로 서브를 넣는 세계 유일의 선수인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 휠체어테니스복식 금메달리스트 닉 테이러 선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7월 열리는 ‘2014인천세계농구선수권대회’도 시범행사로 진행해 인천장애인AG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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