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시청팀을 51대34로 누르고 우승을 거뒀다.

지난 4일~9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에는총 24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 지난 9일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시청팀이 맞붙은 가운데, ‘스피드’와 ‘파워’를 겨루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첫 골로 시작한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은 역전을 노리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서울시내 중학교 학생들이 관람을 와 장애인체육의 열정적인 모습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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