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도 제2기 장기과정 입교생 60인을 모집한다.

디딤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설립한 기숙형 원스톱 지원 시설로, 정서·행동 관련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상담·특수 치유·교육·체험 활동·공동체 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 과정은 60인 규모로, 변화·치유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4개월 동안 운영된다.

디딤센터는 개원 이후 약 1년 2개월간 총 828인이 이용·수료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져 문제 행동 없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정책관은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보완,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디딤센터 홈페이지(center.nyhc.or.kr)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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