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가정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 지원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에 신규로 장학생 987여 명을 선발했으며, 잔여 예산을 활용해 80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1인 당 연간 최고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인 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5년 이상 장기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2008년 이전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은 제적등본)를 첨부해 오는 27일까지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1일 오후 4시 이후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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