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2일, 32개국 NPC 대표단 참석해 경기장·선수촌·경기운영 등 점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 세미나가 11일 오전 9시 30분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회원국들의 대회 참가 및 준비 상황 정보 공유와 각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선수단장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토 자니엘 아부자린 APC 위원장과 아프가니스탄, 중국, 일본, 동티모르 등 아시아지역 32개국 77인의 대표단, 조직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대회 129일을 앞두고 방문한 각 NPC를 환영한다.”며 “빈틈없는 준비와 최고의 경기시설, 첨단 기술력으로 수준 높은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부자린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구촌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며 우리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열린 세미나 본회의에서는 경기장·선수촌·숙박·수송·경기운영 등 분야별 추진상황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오는 12일에는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을 방문하며 대회참가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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