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남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 제17회 경남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양지예 아나운서입니다.

REP>> 13일 김해체육관을 비롯한 7개의 .경기장에서 도내 장애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2천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7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김해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5개 개인종목을 비롯해 단체종목 및 체험경기 등 총 11개 종목에서 1,800여명의 선수들이 절단·기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습니다.

올해 열일곱 번째를 맞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스포츠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의지와 삶의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한일 / 경남 창원시 INT)
이렇게 장애를 입고 나와서 지내는 일이 잘 없는데, 이런 체육대회가 있어가지고 재활목적도 있고 운동도 되고 하니까 나와서 비슷한 사람도 많이 만나고 해서 좋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유순자 / 경남 진주시 INT)
가슴이 뿌듯 하구요. 승리하고 나서 승쾌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체육을 통해서 우리가 안하던 그런 체육, 그런 걸 한 번씩 해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도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의 장이되고 있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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