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공연 윤곽이 드러났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정진완 장애인체육과장, 개·폐회식 박칼린 총감독, 윤학원(인천시립합창단장) 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 조직위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박칼린 총감독의 연출 안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개·폐회식 대행용역을 맡은 대홍기획 컨소시엄의 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연출 안 구상에 대한 자문위원회의 조언으로 이어졌다.

‘Impossible Drives Us’란 주제로 문학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개·폐회식 공연은 선수들의 패기와 옆에서 함께한 가족, 의사, 발명가 등 조력자들의 열정을 재조명 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존 국제대회 개폐회식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칼린 총감독은 “각각의 조력자들의 역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을 펼쳐 마치 박람회를 보는 듯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성화점화 역시 장애인과 조력자로 구성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1903년 불을 밝힌 대한민국 최초의 팔미도 등대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등 인천의 빛을 소재로 한 정렬적인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장애인AG의 개회식은 오는 10월 18일 문학경기장에서 180분간 진행되며, 폐회식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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