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POP손글씨 프로그램 ‘글씨로 만드는 BMW(Beautiful My Way)’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 행복나눔N 캠페인 기금지원 사업’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 주최하고 오텍에서 후원한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은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이나 직업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직업훈련 프로그램들은 경증 장애인의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로 손사용을 요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정작 중증장애인들도 충분한 교육 기회를 줄 수 있다면 본인의 장애 특성에 맞춰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해 pop손글씨 자격증 취득 같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전문성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뒤 5일 간의 작품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알리고 작품집을 제작하고 여러 공공기관이나 단체 등에 배포 할 예정이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서기현 소장은 “아직 우리나라 취업 교육에서 배제된 중증장애인에게도 일자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하며, 장애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특성에 맞추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달까지 교육 대상자 8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10월 22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홈페이지(420pan.or.kr)를 참조하거나 사업팀(070-7525-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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