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점자도서관이 주관하는 ‘2014 부산점자도서관장배 전국 시각장애인 볼링대회’가 대연킴스볼링장(남구 대연동 소재)에서 열린다.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본 대회는 올해 22회를 맞이하게 됐으며, 시각장애인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 영역의 확대를 목적으로 1993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렸다.

부산점자도서관 김진태 관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의 볼링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져 최근에는 아시아 및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 등록 선수들이 펼치는 5개 분야의 대회와 번외경기, 시상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은 물론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가족,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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