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간 학생들과 동고동락한 김점동 선생님.
3년 전 퇴직한 후 1년 만에 다시 학생들 앞에 섰습니다.
이번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학생들입니다.

<싱크>
Children, 아~ 영어 좀 하세요~ Children!
아휴~잘하시네

이 강의는 김 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점동 은퇴자>
“여태까지 공직에서 받기만 하고 살아왔으니깐 뭔가를 나도 사회를 위해서 해야겠다는..”

이처럼 김 씨가 새 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은퇴 후 받은 교육 덕분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은퇴 후 사회공헌활동이나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대상은 도내 1955~63년생 은퇴자들입니다.
이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4%에 해당합니다.

이들의 은퇴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대규모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경기도가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1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배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은퇴자들이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심리적․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2의 인생을 꿈꾸는 200명의 교육생들.
교육 후 새롭게 그려질 자신의 인생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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