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진상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0만 명 서명을 위해 유가족을 태우고 전국을 달리는 세월호 가족버스가 지난 8일 포항에 도착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포항 형산로터리에서 출근길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와 영일대해수욕장, 북포항우체국 등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드는 데 힘을 실어 달라며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서명 운동을 이어갔다.
 
세월호 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서명동참자는 400만여 명으로 오는 12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마지막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