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가 지난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7회 포항세오녀문화제에서 여성과 장애인 달라도 같아요라는 표어를 내걸고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문화제는 19회 여성주간(7월1일~7일)을 기념한 자리로, 인권지킴이단을 비롯해 여성 취·창업상담, 작품전시, 출산·육아, 싱겁게 먹기 홍보 등 다양한 선전전이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인권지킴이단은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 등 장애어린이 및 여성들에게 인권상담 및 인권감수성 교육, 선전전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참가자 최운옥(지체장애·포항시 북구 창포동)씨는 누군가의 버팀목이 돼 준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인권지킴이단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의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생긴 여성장애인의 마음 속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것이 진정한 인권지킴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자립지원센터 문석환 권한대행은 인권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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