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영광학교 부설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 복지시설인 정심수양원을 방문해 동물매개치료지원수업을 실시했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동물매개치료지원수업을 시작한 연구센터는 ▲나자렛노인요양원 ▲다사랑노인요양원 ▲대구서부중학교 ▲대구칠곡중학교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장애는 물론 신체적․사회적․심리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동물매개치료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수업에서는 △동물 이름 부르기 △쓰다듬기 △눈인사하기 △빗질하기 △안마하기 등 치료매개동물과의 자연스러운 접촉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동물 이름표를 만들어 친근감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편 정심수양원 관계자들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료매개동물들과 생활인들의 따뜻한 교감활동을 지켜보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많은 도움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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