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역학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25일까지 태백지역 고령 1인가구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태백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1인가구 2,000인이며,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태백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노인들의 칩거 수준과 자살 관련 행위(자살, 자살생각, 자살시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또한 노인자살률이 가장 높은 강원도내에서 태백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와 정신 건강 간에 관련성이 있는지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적합한 보건사업을 추진,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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