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시민에게 알리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 로 정했다.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7세 어린이 팀의 춤공연과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다자녀 출산 가정 및 출산 분위기 조성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사, 인구의 날 문제 맞추기, 사행시 짓기, 건강가요 함께 부르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장 내 ‘2013년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우수 작품을 전시해 자녀 양육의 행복과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전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결혼과 출산 기피현상 등으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빠른 속도로 고령화사회가 돼 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대한민국을 위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당부 드린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인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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