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사회의 사회·교육정책에 세심한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우리나라가 매년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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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해 기준 다문화가정 학생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해 다문화 학생수는 2012년에 비해 18.8% 증가한 5만 5,580명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자신이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의 물음에 대해 다문화 청소년들은 75%가 자신은 한국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국가 정체성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의 증가에 따른 국가의 세심한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성희 운영위원장 한국다문화센터>

다문화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발굴하고 키워낼 수 있는 그러한 교육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한편, 통계청의 이번 발표에서 2014년 우리나라 총인구수는 5,042만 4천 명 이고, 9~24세 청소년 인구 비중은 19.5%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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