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10년을 넘게 질병을 앓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이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건강수명은 70.74세로 한국인의 기대여명인 81.2세보다 10년 6개월 정도 짧다며, 이 기간은 질병을 앓으면서 보내는 기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보다 건강수명의 증가속도가 기대여명 증가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만성질환자가 늘어난 결과인 만큼 질병을 앓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 포괄적이고 연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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