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 선포식’ 개최… 국내 최대 장애인당사자 단체 위상 복원 등 목표

▲ 21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미래비전선포식 이 열렸다. 지장협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1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미래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지장협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기 위해 비전을 세우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미래를 선포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21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미래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장협의 목표와 그 계획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15일 공식 취임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이날 비전 선포와 함께 구체적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 지장협 김광한 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지장협 김광한 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최대 장애인당사자 단체의 위상을 복원하기 위해 우리의 의사와 의지가 정책으로 반영되기 위해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며 “나아가 중앙정부 조직에도 장애인이 직접 진출해 당사자의 목소리와 힘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지장협의 실천과제는 ▲민주적·안정적 조직 운영(인사시스템 투명성 강화, 지방조직 행정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회 특화사업 개발 보급,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 ▲국내 최대 장애인당사자 단체의 위상 복원(당사자주의 적극적 실현, 장애인의 정치세력화 구현, 지장협 30년 기념사업 추진) ▲미래지향적 장애인 정책 개발(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문화예술레저사업 저변 확대, 장애인고용사업의 내실화, 장애인복지사업 선도 및 국제교류 확대) ▲장애인 인권향상 및 역량강화(장애인인권위원회 기능 강화, 장애인평생교육사업 추진, 장애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으로 목표에 따른 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지장협 회원과 관계자들이 마음의 소망을 적은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지장협 회원과 관계자들이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지장협 회원과 관계자들이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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