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타이머 설치,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연계 등

강동구치매지원센터(이하 치매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까지 취약계층 치매노인 100인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치매노인 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치매노인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매지원센터는 ▲가스타이머설치 ▲낙상예방사업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 연계 등을 통해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매는 다른 질병과 달리 지적능력이 저하되는 복합적인 장애를 유발하며, 병증이 진행될 수록 자기간호능력이 저하돼 신체적, 환경적,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8년~2012년까지 5년간 발생한 가스 사고 670건 중, 인명피해는 115인으로 그중에서도 가족의 보호가 없는 독거노인은 치매에 걸렸을 때 가스 사고의 위험도가 더욱 높다고 조사됐다.

한편 치매지원센터에서는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취약계층 치매노인의 안전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사항은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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