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중 약 76%가량이 강제에 의한 입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신질환 입원환자 수는 지난 2012년 기준 8만 659명으로, 이 가운데 본인 의사에 따른 입원은 약 24%에 불과하고 나머지 75.9%는 비자의 입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인권위에 접수된 진정사건 중 약 55%가 입원과 퇴원에 관련된 것이라며, 인권위는 비자의 입원에 대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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