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저소득층 아동들이 멘토 멘티로 연결됐습니다. 지역 인재들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가르치게 하는 드림스타트입니다.

모두가 쉬고 싶어 하는 일요일이지만 오히려 관심이 많았던 것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는 고등학생들.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형, 오빠, 누나, 언니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1대1 상담을 통한 자기 주도학습 능력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INT ) 이경진 / 양구여자고등학교

제가 원래 다른분들한테 멘토링 받으면서 엄청 얻은 게 많은데, 학교에서 멘토링 모집한다고 해서 이렇게 바로 참가하게 됐어요.

고사리 손으로 연필을 질끈 쥐고 열심히 학습에 임하는 초등학생들. 평소엔 개구쟁이 같지만 의젓한 멘티들 앞에서는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INT ) 한민준 / 양구초등학교

꿈이 과학잔데 누나한테 열심히 배워서 과학자가 되고 싶어서요.

드림스타트 전담요원인 최태미씨는 멘토와 멘티들이 열정이 있어 보기 좋고 참여도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INT ) 최태미 / 전담요원 / 드림스타트

작년과 달리 올해는 멘토들이 더 자기네들이 열정을 보이면서 학습에 대한 열의가 많아가지고
학습 멘토링이 부모님들한테도 아동들한테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 마다 사랑이 넘치는 멘토와 멘티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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