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본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오는 30일~다음달 1일까지 삼성화재유성연구원에서 ‘2014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개최한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참가학생과 대학생 멘토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이 전공 교수와 함께 수업을 통해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실기 능력을 배양시켜 예비음악가로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프는 첫째 날에 지도교수와 학부모가 장애청소년의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각 부문별로 지도 교수의 개인별 레슨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전공별 레슨 및 상설 과정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캠프관계자 측은 음악과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들이 ‘길잡이’로 참여해 1:1로 짝을 이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의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인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 출신 노근영 군 등 5인의 예비음악가가 참여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예비음악가들은 오늘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4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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