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취임 이후 인권위 정책자문위원에 북한인권 관련 출신위원이 크게 늘고, 청소년과 소수자 관련 전문위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북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인권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최고 자문위원회입니다.

인권위의 정책자문위원 현황에 따르면, 북한 관련 위원은 현 위원장 취임 전인 2007년 1명에서 올해 6명으로 늘었으며, 이처럼 특정분야의 자문위원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한편 2008년 이후 북한인권 권고 건수는 1건에서 4건으로 큰 변화가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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