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의 장점을 접목한 꽃꽂이 강좌로 심신의 치유와 가족 간 소통 도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비장애인 가족 및 활동보조인, 예술가 등 총 120인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 ‘쁘띠 풀놀이야’를 오는 18일~2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강좌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장애 아동의 부모, 장애 예술가를 비롯해 활동 보조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 아동과 가족, 예술가도 참여할 수 있어 장애·비장애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년째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김다희 씨는 “꽃꽂이를 하면서 표정이 밝게 변해가는 참여자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쁘띠 풀놀이야에서도 다양한 치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10주년 기념 문화충전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하는 쁘띠 풀놀이야는 1일~12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회당 10쌍(20인)씩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료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이 무료다. 기타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잠실창작스튜디오 (02-423-667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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