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로 인기 만점인 바다와 계곡, 야외 수영장! 무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한 물놀이는 빠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물놀이 시 개인의 안전 불감증이 더 큰 사고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소방방재청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대선 / 강서소방서 구급과 INT)
먼저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시며 물놀이 중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처럼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이 놀라지 않도록 미리 운동을 하는 것은 기본인데요. 몸의 체온을 올릴 수 있는 팔 벌려 높이뛰기, 제자리 뜀뛰기, 달리기 등을 반복한 후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중 중심을 잃어 물에 빠지거나 갑자기 몸에 경련 또는 마비가 올 경우에는 몸에 힘을 빼고 하늘을 바라보며 가볍게 눕는다는 기분으로 물 위에 뜨는 것이 중요한데요.*

*근육 마비가 온 부위를 쭉 핀 후,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약한 힘으로 마사지를 해줘야 합니다.*

또 바다나 계곡 등 야외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보이는 것과 달리 깊이를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지형적 특성을 미리 파악해두면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바다 수영을 할 때는 크고 거친 너울성 파도와 바다의 수면과 수면 아래 물이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이안류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키는 만큼, 더욱 주의 하셔야 합니다.

언제 어떻게 발생하지 모르는 물놀이 안전사고, 작은 주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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