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 월성초등학교에 위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고등부 특수교육대상학생 20인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4학년도 여름계절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계절학교는 방학 중 장애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느림보의 희망 놀이터’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또한 ▲원예·요리·공예 등의 직업체험 활동 ▲과학 실험, 음악, 미술 등의 교과활동 ▲영화 관람, 물놀이 공원 이용, 재래시장 견학 등의 사회적응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강식에 참여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허정두 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방학이 될 수 있도록 계절학교를 알차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보아기자 복지TV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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