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성폭력전담수사팀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지방청 수사과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북부경찰서 청사 1층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팀장 포함 전문 수사요원 3인을 배치, 이들은 전문교육 이수 뒤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폭력전담수사팀 담당업무는 13세 미만 어린이·장애인 대상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제외한 강간·강제 추행 등 일반 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면서, 범죄 발생 시 초동 조치부터 수사·피해자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포항북부경찰서 심덕보 서장은 성범죄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사건해결을 비롯해 피해자 보호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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